[임금체계에대해] 임금체계에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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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7 12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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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7년 이전까지 한국 경제는 양질의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자본축적을 했지만 1987년 이후 노동조합운동의 급격한 진출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축적을 할 수 없게 되었다.





그러나 문민政府가 등장하고 WTO체제가 만들어지면서 상황은 바뀌게 되었다. 그러나 1986년부터 1988년 사이의 3저호황과 1987년 7~8월 노동자대투쟁 이후의 임금인상으로 임금 및 복지수준은 최저생계비에 접근해 임금개념(槪念)도 생활임금개념(槪念)으로 바뀌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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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3저호황으로 경제가 팽창했지만 7~8월 노동자대투쟁과 같은 노동대중의 자주적인 임금인상요구가 없었다면 내수경제부분은 상당히 침체해 오히려 한국경제의 성장을 저해하는 애로가 됐을지도 모른다. 또한 지난날 ‘왕창 올려’와 같은 노동운동은 중소기업 자체를 파산시키는 데 일조를 했다는 자각이 나타나면서 우리 경제나 우리 직장의 적정한 임금수준이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가 등장
Ⅰ. 문제제기
다.순서
1987년 이전에는 우리의 근로조건 중 노동시간과 산업재해발생률이 세계 제일이었고 임금도 기아임금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“올려 올려, 왕창 올려”라는 노래가사까지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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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년간은 노사간에 분배를 놓고 격렬하게 대립한 시기였다.
그러나 1990년대 중반 WTO체제의 성립과 함께 한국 경제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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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자들은 “군부독재하에서 자본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돈을 벌었으므로 투쟁을 통해서라도 분배를 공평하게 할 때만이 사회definition 와 민주주의가 실현된다”고 생각했다.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국 경제는 1990년대에도 꾸준히 성장해 오늘에 이르렀다.